[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유쾌함과 긴장감으로 한때 영화관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의 속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잭슨 주연 액션 코미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속편이 나온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킬러의 보디가드' 속편의 제목은 '킬러 아내의 보디가드(The Hitman's Wife Bodyguard)'로 알려졌다.
'킬러의 보디가드' 때 등장했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잭슨 또한 출연해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 정확한 개봉 날짜나 캐스팅된 다른 배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외 영화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데드풀2'로 돌아온 라이언 레이놀즈의 영화가 막을 내린 후, 빠르면 올해 말부터 크랭크인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코믹하고 탄탄한 줄거리와 '킹스맨' 못지않은 화려한 액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꼽으며 호평했다.
당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파트너 배우 사무엘 L.잭슨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여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대본을 받았는데 사무엘 씨가 하지 않으면 난 할 생각이 없다"며 "샘과 12년 동안 친하게 지낸 사람으로서 그가 하면 나도 할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둘의 첫 만남은 영화 세트장이 아닌 병원 물리 치료실에서 치료를 자주 받다가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