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압도적인 'CG 스케일'로 입 떡 벌어지게 만든 '어벤져스3' 실제 촬영 장면

인사이트Marvel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비하인드 컷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마블 측은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개봉을 앞두고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 당시에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영화를 보고난 뒤 사진을 다시 접한 누리꾼들은 연신 놀라움을 나타냈다.


영화에서는 지금껏 보지못했던 화려한 액션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볼거리가 풍성했지만 실제 촬영 현장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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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촬영 현장에서 어벤져스 히어로들은 관객들에게 최강 빌런과의 치열한 전투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강 빌런 타노스의 반전 모습이 담겨있다. 타노스는 허수아비처럼 뼈대와 얼굴만 있을 뿐 영화처럼 거대한 몸집은 찾아볼 수 없다. 


또 로키와 토르는 허수아비를 보며 어쩔 수 없이 스톤을 넘겨야줘야하는 슬픈 상황을 연기하고 있다. 


가상의 상대를 두고 감정 연기를 한다는 것만큼 어려운 것은 없지만 영화에서 토르와 로키의 연기는 이런 촬영 현장을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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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르는 타노스에 머리가 꽉 잡힌채로 고통스러워 하는 장면을 표현해야 하는 상황. 영화에서는 머리가 깨질듯한 고통을 호소하지만 사실은 사람 손에 불과해 그의 연기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는 컴퓨터 그래픽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배우들의 의상부터 때로는 없는 가상의 인물까지 만들어 내는 기술에 누리꾼들은 혀를 내둘렀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개봉 13일째인 지난 7일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개봉 외화를 통틀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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