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대학생활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실물로 보기 힘든 유명 가수들을 볼 수 있는 축제다.
지난 3일 배재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지에는 '2018 연자골 대동제' 배재대학교 축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날 배재대학교 총학생회는 "도끼, 닐로, 장덕철, 모모랜드 등의 핫하고 힙한 출연진"이 함께하는 연자골 대동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같이 게재된 사진 속에는 총 3일에 걸쳐 진행되는 배재대학교 축제 라인업이 담겨 있다.
배재대학교 축제 일정은 오는 5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첫째날은 '지나오다'로 음원 역주행했던 닐로와 연인과 헤어진 멤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곡 '그날처럼'으로 3년만에 음원 1위를 차지하기도 한 그룹 '장덕철'이다.
둘째날인 24일은 피아노와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R&B 싱어송라이터 가수 포티40와 '뿜뿜'으로 음원 역주행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모모랜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마지막날은 힙합 무대로 꾸며진다.
넘치는 리듬감으로 자기만의 철학을 읊는 자수성가형 래퍼 도끼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랩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노래하는 키썸이 출연한다.
특히 20년 가까이 한국 힙합계를 꾸준히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도끼의 역대급 무대를 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