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쿠팡이 가격과 품질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8일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은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보증하는 '쿠런티(CouRante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쿠런티는 '쿠팡이 개런티(보장)한다'는 뜻에서 만든 조합어다.
이에 따라 쿠런티 인증 상품은 ▲배송비 무료 ▲우수 판매자 ▲차액 보상 등 조건을 포함한다.
쿠런티 서비스 내용 가운데 차액 보상은 구매한 쿠런티 상품에 대해 다른 데서 더 저렴한 가격을 찾은 경우에 해당한다. 가격 비교 조건에 배송비를 합한 기준이다.
보상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 후 7일 이내에 쿠팡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절차를 통해 1인당 최대 3회, 월 합계금액 5만 원 한도 내에서 쿠팡캐시로 보상받을 수 있다.
댄 로손 쿠팡 마켓플레이스 VP는 "정시 배송 및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판매자만 쿠런티 인증 대상"이라며 "고객들이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