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개봉 12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는 6일 하루 동안 73만 9244명을 동원하며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849만 6319명이다.
황금연휴였던 4일부터 6일까지 어벤져스3는 영화 관람객들을 말 그대로 쓸어 보았다.
3일간 어벤져스3를 관람객은 무려 73만 9244명이었다. 이는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이다.
영화 800만 돌파 기록은 역대 흥행 2위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동일한 속도다.
또한, 역대 외화 중 종전 최단 흥행 기록을 보유했던 역대 외화 흥행 2위이자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기록을 무려 3년 만에 깨졌다.
'어벤져스는 어벤져스를 넘는다'는 공식을 명백히 입증한 셈이다.
이제 천만을 향해 달려가는 어벤져스3가 7일 대체 공휴일을 맞아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어벤져스3에 대한 결말에 대한 의문이 증가하며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에 대한 궁금증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3 감독인 루소 형제 감독이 "마블 세계관을 깨뜨리는 결말이다"라고 언급해 어벤져스4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