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어벤져스3' 감독 루소 형제 "어벤져스4, 마블 세계관 바꿀 엄청난 결말"

인사이트Marvel Studio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어벤져스 : 인피티니 워'의 감독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형제 감독이 어벤져스4의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루소 형제 감독은 시리우스 XM의 '스웨이스 유니버스(Sway's Universe)'에 출연해 '어벤져스4'의 결말에 대해 짧게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타노스는 아주 강력한 빌런이며, 타노스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매우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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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기꺼이 그런 희생을 치를 것이며, 마블 세계관을 뒤흔들고 싶다"고 전했다.


루소 감독은 "우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결말이 엔딩에 등장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역시 완전히 판도를 바꿀 엄청난 결말(게임 체인저, game-changer)이 있었다"며 "'어벤져스4'에도 판을 바꿀 엄청난 결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어벤져스3의 공동 각본가인 크리스토퍼 마커스(Christopher Markus)와 스티븐 맥필리(Stephen McFeely)도 어벤져스4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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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마커스는 "어벤져스4는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며 "그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영화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벤져스3의 결말은 실제다"며 "그것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슬픔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 예정이다.


현재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가 개봉 12일째 8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내년 개봉하는 어벤져스4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