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최단기간에 10억 달러 (1조 770억 원)를 돌파했다. 

4일(현지 시간) 박스오피스 집계기관 컴캐스트에 따르면 마블스튜디오 10주년 기념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10일 만에 10억 달러(1조 770억 원)를 돌파했다고 알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달 25일 개봉 이후 열흘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 한것으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보다 이틀이나 앞당긴 수치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개봉 12일 만에 10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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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억 달러 돌파는 영화 시장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개봉을 하지 않고 거둔 성적이다. 

중국은 오는 11일 개봉 예정으로 개봉 후 흥행 수익은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어벤져스3'는 역대 10억 달러 돌파 영화로 34째가 됐다. 

마블 작품 중에는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에이지오브 울트론', '블랙 팬서' '아이언맨3','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이은 6번째 영화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국내에서도 지난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11일째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해 역대 개봉 외화 통틀어 최단 기록을 경신 중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한편, 마블스튜디오는 공식 트위터에 '어벤져스4'가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