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한빛 기자 = '이번에도 제주도를 부탁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2018 대학생 '제주다우미'를 모집한다.
제주다우미는 '제주다움'과 '제주 도우미'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전국의 대학생, 제주도민, 경영주, 임직원들이 참여해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자연생태를 배우고 지키며 알리는 '그린 봉사활동'이다.
2018 대학생 제주다우미는 오는 7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 동안 이니스프리 임직원들과 함께 제주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제주오름의 특징과 가치를 배우고, 둘째 날에는 오름 탐방로에 친환경 야자매트를 설치한다.
마지막 날에는 곶자왈, 비자림 등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이 계획돼 있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5월 16일(수)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총 70명의 대학생 제주다우미를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자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경비 전액과 수료증을 제공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제주도와 제주다우미 오름 보전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금오름 등 8개 오름, 5460m 구간을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