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어벤져스3' 스칼렛 위치 "가슴 다 드러나는 옷 마음에 안 든다"

인사이트Marvel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속 의상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패션 전문 매체 엘르는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엘리자베스 올슨은 최근 전 세계적인 흥행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극중 엘리자베스 올슨은 염동력, 정신 조작 등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펼치는 스칼렛 위치 역을 맡았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컷


엘리자베스 올슨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나 발키리(테사 톰슨 분)의 의상에 대해 언급하며 "주위를 둘러보면 내 의상만 가슴골이 노출돼 우습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녀는 "코르셋을 좋아하지만, 가슴을 좀 더 가려줬으면 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그녀는 마블 코믹스 속 스칼렛 위치의 발레복 의상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컷


엘리자베스 올슨은 "끔찍하다. 그게 결코 멋진 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이런 의상은 평범한 여성들을 대표하는 게 아니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스탠리 마블 명예회장도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의 인터뷰를 SNS에 링크하며 지지의 뜻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9일 만에 누적관객 수 651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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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