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내 이름은 탐정, 코난이죠"
오늘(4일)은 우리를 탐정의 세계로 안내해준 코난의 생일이다. 이에 팬들은 다시 한 번 '명탐정 코난' 정주행에 나서고 있다.
초등학생인 코난은 원래 고등학생 명탐정 남도일이다.
코난이 검은 조직이 만들어낸 독약 APTX4869를 먹고 작아진 사실은 팬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를 계기로 그는 초등학생의 몸으로 여러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풀어나가며 생활하고 있다.
추리가 너무 좋아서인지 사람들의 목숨보다 사건 해결이 더 중요한 냉혈한의 모습까지 보인다.
하지만 코난의 스펙은 일본 내 최고라 할 수 있다.
코난의 아빠는 세계 유명 추리소설 작가, 엄마는 유명 여배우로 일류 금수저 집안이다.
여기에 키는 174cm에 체중 58kg이다. 몸무게는 보통보다 적게 나가지만 옷발을 받기에는 최적의 몸무게다.
초등학생 상태에서는 키 95cm 체중은 18kg으로 줄어 쌀 한 포대보다 적게 나간다.
뿐만 아니라 중학교 때까지 축구부에서 활약한 그의 실력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 스카우트될만한 실력이라고 한다.
최소 J리그와 SBS '동상이몽'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대세 정도의 축구 실력을 보유한 것이다.
최근에는 소꿉친구 미란과 24년의 썸을 끝내고 사귀기로 해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얼핏 보면 24년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지켜온 것 같지만 그간 코난의 행태를 보면 순수한 아이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혹자는 현 상황을 즐기려고 일부러 정체를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한다.
한편 아직도 검은 조직의 정체를 풀어내지 못한 코난은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