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 G7 씽큐(ThinQ)가 세계 1위인 방탄소년단(BTS)를 닮길 희망합니다"
LG전자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운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브랜드 'LG G7 씽큐'를 드디어 공개했다.
3일 서울 용산역 컨벤션홀에서는 LG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폰 'LG G7 씽큐' 공개 기자간담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 G7 씽큐'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황정환 본부장은 "솔직히 닮아서 선택했다기 보다는 방탄소년단을 닮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도 방탄소년단처럼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좋은 제품을 꾸준히 내놓는다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델로 선정된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마케팅도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인기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LG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 모델로 발탁됐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공식 팬카페 회원은 현재 약 87만명이다. 국내외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을 기획할 경우 스마트폰 'LG G7 씽큐'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LG G7 씽큐'는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 또한 구원투수로 등판한 황정환 본부장 체제에서 내놓는 첫번째 플래그십 제품이기도 하다.
황정환 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LG G7 씽큐'를 출시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은 스마트폰의 기본이 되는 기능을 강화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G G7 씽큐'는 G6 대비 여러가지 기능이 강화됐다"며 "전작보다 기대치를 높게 잡는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LG G7 씽큐'는 오는 18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