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인터플렉스가 고객사 애플의 예상을 웃돈 호실적에 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글로벌 기업 애플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제공하는 인터플렉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350원(6.14%) 오른 2만 3,350원에 거래됐다.
애플의 실적 발표 소식이 전해진 전날 2일에는 14.88%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애플은 2018회계연도 2분기(1월~3월)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은 611억3700만 달러(약 65조447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고 밝혔다.
희석주당순이익은 2.7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총 1천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시행하고, 배당금도 늘리는 등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애플의 주가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가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