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중진공-창원대,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약

인사이트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 뉴스1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창원대학교가 '지역인재 양성 및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최해범 창원대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 등을 통해 채용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내 일자리 88%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신입직원 채용시 지역인재에 가점을 부여하고 채용할당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적극적 채용우대를 통해 혁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중소기업진흥공단


아울러 경남지역 대학에서 중진공이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직무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실습 및 체험활동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한다.


중진공은 청년창업가에 대해 창업공간, 1:1멘토링, 시제품 제작 및 사업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우수 지역인재가 많이 입교할 수 있도록 우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6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발굴한 우수한 기업정보를 대학에 제공, 중소벤처기업 취업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중소기업진흥공단 / 뉴스1


한편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는 상반기 중으로 청년 중소벤처기업 취업 희망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를 통해 직무교육 후 근로조건이 양호한 중소벤처기업에게 3년간 취업매칭을 보장하는 '청년 중소기업 취업 보장 서비스'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 내 인재가 과감히 창업하고, 성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으로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