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중소기업 3개사와 중견기업 1개사다.
제2회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삼익전자공업, 한국화장품제조, 화신볼트산업이다. 중견기업에는 미래엔이 뽑혔다.
명문장수기업확인제도는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입됐다.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도 평가를 받아야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도 지난해 말부터 요건확인, 서면평가, 현장평가, 정부기관·언론 등의 평판검증과 전문가집단의 심층평가 등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절차를 모두 통과한 기업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53개, 중견기업 15개 등 총 68개사 가운데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명문장수기업은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게 되며 중기부의 각종 지원 사업(정책자금·수출·인력·R&D) 참여할 경우 우선선정, 가점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조봉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선정기업들의 사례는 널리 홍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많은 창업·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