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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연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마크 저커버그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F8 2018'에서 페이스북 '데이팅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해당 기능은 단지 소개를 주선하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 간의 장기적인 소통을 유도한다.

개인 정보 제공자의 사전 동의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선택적인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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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는 "우리는 시작부터 이 기능의 안전성과 프라이버시 보장을 염두에 두고 고안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 친구들은 사용자의 데이트 프로필을 볼 수 없으며 친구가 아닌 사람들에게만 제안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이팅 기능은 이용자의 기본 프로필과 별도로 데이팅을 위한 프로필을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팅 설정, 공통점 및 친구 등에 따라 관심을 가질법한 상대와 매칭이 이뤄진다.

페이스북과 경쟁할 글로벌 모바일 데이트 플랫폼으로는 틴더, 매치, 오케이큐피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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