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블이 '앤트맨과 와스프'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열풍을 여름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일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개봉될 예정인 '앤트맨과 와스프'의 두번째 예고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영화 '앤트맨'의 2번째 시리즈인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영화의 재미 요소로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등장을 꼽을 수 있다.
앤트맨은 와스프와 듀오로 활동하며 악당(?)을 제압한다.
'앤트맨 수트'를 개발한 박사의 딸인 호프 반다인이 마블의 새 여성 영웅 '와스프'를 맡았다.
와스프는 앤트맨과 달리 '날개'가 있어 앤트맨의 부러움을 산다.
뿐만 아니라 와스프는 개미처럼 작아질 수 있고, 반대로 빌딩만큼 커지는 능력도 갖고 있다. 그는 원하는 사물의 크기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적을 기절시킬 수 있는 생체 전기 블래스트와 자신의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핌 입자' 기술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걸크러시' 매력이 넘치는 와스프의 어마어마한 능력에 '원조'격 영웅인 앤트맨도 "정말 강력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팬들은 두 사람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관심을 보였다.
더 화끈한 액션으로 돌아온 '앤트맨과 와스프'는 한국에서 6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마이클 더글라스,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루이스 등 1편 주인공들이 '앤트맨 앤 와스프'에 그대로 출연한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4'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 영화 팬들은 몸을 줄이거나 투명하게 만드는 핌 입자 기술을 이용해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벤져스4'에서 맹활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핌 입자 기술을 이용하면 현재의 시공간과 전혀 이어져 있지 않은 '양자 영역'(Quantum realm)으로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