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목돈을 마련해 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접수가 끝났다.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7일 자로 기준 4만 6천여명이 청약신청을 마쳤다"며 "이날로 2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청약신청 대기인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본예산 기준 지원 목표인 5만명에 도달했다. 이때문에 신청을 일찍 마감한 것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취업 후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300만원을 보태 1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이는 중소기업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지난 3월 15일 청년일자리대책 발표 이후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신청 접수를 재개하고 마감 이후 취업한 청년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