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 야외 무대인사에 '강철비' 배우 정우성과 양우석 감독이 참석한다.
4월 30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오는 5월 4일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이벤트 중 하나인 '시네마, 담(談)' 야외 무대인사를 위해 '강철비' 배우 정우성과 양우석 감독이 전주라운지 토크스테이지를 찾는다"고 밝혔다.
<강철비>는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오게 되는 이야기로, '변호인'(2013)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지난 해 12월 개봉한 '강철비'는 남북분단이라는 우리의 특수한 현실을 탄탄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영상미 속에서 의미 있게 담아냈다.
'강철비'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돔에서 야외 상영으로 다시 한 번 선보이게 되어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정우성은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심사위원을 맡게 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해 '아수라' 무대인사를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흘간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