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노래 제목을 찾을 수 있는 진화된 음성 인식 서비스가 나왔다.
1일 음원 서비스 업체 지니뮤직은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지니 애플리케이션 4.5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플 운영체제인 iOS에 우선 적용되며, 안드로이드에는 5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4.5버전에는 미국의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기업인 사운드 하운드와 기술제휴를 맺고 도입한 지니어스 기능이 한층 고도화 됐다.
외부소음이 심한 상황에서도 음악사운드 필터링 기술이 탁월하게 개선된 지니어스 사운드 검색을 추가했다. 또 사운드 검색으로 찾은 노래들을 모아 놓은 인기차트 '사운드 NOW' 메뉴도 추가됐다.
아울러 '그때, 당신이 즐겨 듣던' 과 '감상 이력의 재발견' 메뉴도 신설했다.
'그때, 당신이 즐겨 듣던'은 사용자가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들은 곡들을 월별 개인 TOP100 차트로 만들어 제공한다.
'감상 이력의 재발견'은 이용자가 하루 전 감상한 노래와 유사한 느낌의 곡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유사패턴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최대 유사곡 50곡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