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카카오가 개인 정보 수집에 관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투명성을 인정받았다.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아메리카 오픈테크놀로지연구원'은 '디지털 권리 랭킹(RDR) 기업책임지수'에서 한국의 카카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전 세계 22개 주요 인터넷·모바일 및 통신 기업 중에서 개인 정보 수집과 이용에 대한 내용을 가장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카카오가 평가를 받은 서비스는 다음검색, 다음메일, 카카오톡 세 가지 항목이다.
카카오는 '이용자 정보 수집 투명성'에 관련해 인터넷과 모바일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투명성 관련 부분 역시 카카오가 1위를 기록하며 위상을 빛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이용자 관점에서 개인 정보 관련 내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이용자 권리 보호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RDR 기업책임지수'는 전 세계 대표 인터넷·모바일 기업이 이용자 권리를 잘 보장하고 있는지 평가한 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