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런던에서 크게 히트한 로열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국내에서 만난다.
오는 2일 롯데시네마가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5월 상영작으로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선보인다.
2011년 런던 초연 당시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을 이제 국내 관객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루이스 캐럴 원작의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주인공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가방으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렸다.
주연은 로렌 컷버슨과 페데리코 보넬리가 맡았다.
과거 2013년에도 이들이 주연으로 열연한 '로미오와 줄리엣' 실황이 국내에서 공개된 바 있다.
한편 이번 프로덕션은 영국 안무가 크리스토퍼 휠든과 작곡가 조비 탤봇이 함께했다.
크리스토퍼 휠든은 로열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다 젊은 나이에 뉴욕 시티 발레단의 상임 안무가가 되었으며, 이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빠르게 명성을 쌓았다.
그는 영화 음악 경력이 있는 작곡가 조비 탤봇을 적임자로 생각하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곡을 의뢰하였고, 안무와 어우러진 참신한 음악을 찾을 수 있었다.
이들의 합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컬러풀한 무대와 개성 있는 캐릭터 표현,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안무가 특징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수 수요일 14시, 일요일 16시에 롯데시네마 샤롯데관(건대입구, 에비뉴엘, 김포공항, 센텀시티)과 일반관(월드타워, 평촌, 부산본점)에서 상영된다.
롯데시네마 VIP회원,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멤버십, 롯데호텔 트레비 클럽회원, 롯데백화점 Avenuel MVG회원, 시그니엘 클럽회원, 만 65세 이상, 청소년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의 오페라 인 시네마의 자세한 상영정보와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