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부산시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택시를 타면 택시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1일 부산시는 공공교통(택시) 환승 할인제의 확대를 시행했다.

'택시 환승 할인제'는 선불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택시로 환승하면 택시요금 1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되는 카드로는 선불교통카드 중 캐시비, 하나로, 마이비카드가 있다.

뉴스1

택시요금을 현금이나 후불교통카드로 결제하거나 선불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도 택시요금이 할인되지 않는다.

또한 택시를 먼저 타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할인받을 수 없다.

부산시는 선불교통카드 이용 승객에 한해 적용되던 환승 할인을 11월부터는 후불교통카드 이용자까지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택시 환승할인제 확대 시행으로 시민들의 공공교통 이용 편의는 물론, 택시 종사자들의 수입 증대와 처우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