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마블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최고 영웅들의 대거 모임답게 역대급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날 하루 동안 49만 3,07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반박불가한 박스오피스 1위로 총 누적관객수는 525만 6,344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국내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영화 '명량'과 같은 속도의 흥행 추이를 기록 중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흥행조짐도 심상치 않다. 개봉 5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만 6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둬들였다.
아직 중국에서 개봉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충분히 수익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한 주에만 무려 약 2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뿐만 아니라 북미 역대 개봉주 최고 오프닝, 역대 4월 개봉 최고 오프닝, 역대 봄 개봉 최고 오프닝, 역대 3일간 최고 흥행 수익,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달러, 250만 달러 수익 돌파 기록을 모두 업데이트 시켰다.
영웅 서사로 흥행성을 챙기고 물샐틈없는 시나리오로 작품성을 보장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천만을 넘어 2천만 관객 시대를 여는 포문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