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개봉하면서 '어벤져스4'에도 등장할 '캡틴 마블'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가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한 '어벤져스3'에는 다음 편 이야기를 유추할 수 있는 실마리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어벤져스3'의 쿠키 영상에는 닉 퓨리(사무엘 잭슨) 쉴드 국장이 처음 보는 기기를 사용해 누군가에게 긴급 호출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닉 퓨리가 호출 당시 사용한 기기는 파란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바탕에 별 무늬가 그려져 있다.
영상에서 닉 퓨리의 호출을 받은 인물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로고는 '캡틴 마블'의 상징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면 '어벤져스4'에서 활약할 인물은 '캡틴 마블'일 것으로 추측된다.
'캡틴 마블'은 지금까지 어벤져스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로, 오는 2019년 마블의 첫 여성 솔로 히어로로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캡틴 마블' 캐릴 댄버스는 미 공군의 파일럿으로 외계 종족 '크리'와 조우한 후 초인적인 힘을 받는다.
캐릴 댄버스는 예지력, 빛보다 빠른 비행 능력, 강화된 힘, 충격에 대한 저항력 등을 지녔으며 특수 장비 없이도 우주 공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마블 히어로 중 가장 강한 캐릭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마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캡틴 마블'은 2016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브리 라슨(Brie Larson)이 맡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브리 라슨이 출연하는 영화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마블의 첫 솔로 여성 히어로이자 가장 강한 캐릭터인 '캡틴 마블'이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와 어떤 대결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