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1분기 주춤했던 넷마블…2분기 신작출시로 반전 기대

인사이트넷마블


[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1사분기 신작 발표가 없었던 넷마블이 매출 감소를 보였다. 넷마블측은 피싱스트라이크, 해리포터 등 신작이 출시되는 2분기에는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30일 넷마블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74억원, 영업이익 742억원, 당기순이익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62.9%, 당기순이익 46% 감소했다.


인사이트넷마블


1분기 매출 가운데 68%를 해외에서 거뒀다.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쿠키잼(Jam City) 등을 통해 해외매출 3,433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2분기부터 해외 부분이 전체 매출의 50%를 넘기 시작했다. 이어 2017년 3분기에는 71%, 2017년 4분기 68%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달 12일에는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를 251개국에서 출시했다.


인사이트잼시티


또 지난 25일에는 북미자회사 잼시티가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선보였다.


특히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30일 현재 애플앱스토어 기준 미국(2위), 영국(1위), 독일(2위), 프랑스(2위) 등 주요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19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은 5월 중 전세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사전등록도 2분기 중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