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봄 극장가에서 적수가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5월 극장가에는 더욱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역대급 블록버스터부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꿀잼'을 안겨줄 5월 화제의 개봉예정작들을 한데 모아봤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떠나 보자.
1. 챔피언
영화 '챔피언'은 한때 팔씨름 챔피언을 꿈꿨던 마크(마동석 분)가 다시 팔씨름을 시작하며 새 가족을 만나고 챔피언에 도전해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국내 최초 팔씨름을 소재로 삼아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영화 '챔피언'은 5월 1일 개봉했다.
2. 데드풀2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이 5월, 또 한 번 국내 관객을 찾는다.
'데드풀2'는 세계 최고 괴짜 '19금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으로 무장한 '데드풀2'는 오는 5월 1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3. 독전
배우 故 김주혁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 영화 '독전'은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과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의 시나리오가 만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려낸 '독전'은 오는 5월 24일 개봉한다.
4. 아바타
지난 2009년 3D로 개봉해 10년간 전 세계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지키고 있는 영화 '아바타'도 재개봉한다.
'아바타'는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가 원주민 나비족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5월 24일 '아바타'는 CGV에서 3D와 4DX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5. 레슬러
영화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살림꾼으로 변신한 아들바보 귀보씨(유해진 분)가 예상치 못한 인물들과 엮이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유쾌한 귀보씨의 일상과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레슬러'는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6. 버닝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영화 '버닝'은 종수(유아인 분)가 해미(전종서 분)로부터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받으며 생기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그렸다.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정평이 난 이창동 감독과 '곡성', '마더' 등을 연출한 홍경표 촬영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한국 영화와 다른 새로운 스타일로 관객과 만날 영화 '버닝'은 5월 17일 개봉한다.
7. 극장판 페어리 테일: 드래곤 크라이
'극장판 페어리 테일: 드래곤 크라이'는 죽은 용들의 분노와 슬픔이 깃든 지팡이 '드래곤 크라이'를 지키려 운명을 걸고 마지막 전투에 나선 최강 마도사 길드의 이야기를 그렸다.
판타지 애니메이션인 '극장판 페어리 테일: 드래곤 크라이'는 장대한 전투와 화려한 액션, 모험을 담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 중 개봉이 예정돼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
8. 데자뷰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이고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경찰에 찾아가 사고가 없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면서 전개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한국형 스릴러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데자뷰'는 5월 중 관객과 만날 계획이지만, 아직 개봉일을 확정 짓지는 못했다.
9.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주인공 한 솔로(엘든 이렌리치 분)가 상상 초월의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 솔로'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세계관에서 최고의 영웅으로, 영화를 통해 화려하고 위험천만한 그의 젊은 시절을 감상할 수 있다.
문제적 히어로 콤비의 탄생을 엿볼 수 있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5월 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10. 얼리맨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가 내놓은 신작 '얼리맨'은 12년간 공들인 끝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
'얼리맨'은 아주 먼 옛날, 평화로운 석기 마을에 사는 용감한 소년 더그와 그의 친구 멧돼지 호그놉이 청동기 왕국의 누스 총독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오합지졸 팀을 결성해 한 판 승부를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 극장에 개봉해,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고 싶은 성인들과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