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문화·예술의 중심지 홍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30일 라인프렌즈는 주말이던 지난 28일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의 놀이터로 손꼽히는 홍대에 '라인프렌즈 L7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라인프렌즈 L7 홍대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총 400평 규모로 국내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중 최대 규모다.
이번에 문을 연 지상 1, 2층은 라인프렌즈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꾸며졌다.
특히 2층 전체에서는 지난 12월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BT21' 제품 판매가 진행된다.
지하 1층은 올해 여름 추가 오픈 예정이다. 이곳은 기존 스토어와는 차별화된 컨셉을 지닐 것으로 예정됐다.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며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가 몰리는 홍대 상권 특성에 최적화된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을 예고했다.
라인프렌즈 L7홍대점은 오픈 첫날 개점 전부터 약 6백여 명의 고객들이 스토어 앞에 줄을 선 데 이어 하루 동안 약 8천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방문 고객들은 다양한 라인프렌즈 캐릭터 스태츄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거나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둘러보며 적극적으로 스토어 내부 곳곳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층 전체에 마련된 BT21 존은 많은 인파가 몰리며, 기존 BT21 제품들과 더불어 'BT21 피규어 키링'과 'BT21 에코백', 'BT21 안마봉' 등 새로운 BT21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건넸다.
BT21은 제품 출시 후,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인기로 인해 연일 조기 품절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가운데 새롭게 문을 연 이번 라인프렌즈 L7홍대점을 기점으로 BT21 제품의 상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라 BT21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예상된다.
라인프렌즈 L7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홍대 지역이 가진 상징성 및 특성을 그대로 흡수하며 홍대 내 새로운 캐릭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