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마블의 야심작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전 세계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마블 스튜디오의 모회사 디즈니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개봉 첫주 주말 전 세계에서 6억 3천만 달러(한화 약 6천 7백억 원)을 벌어 들였다고 전했다.
이는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2017)'의 글로벌 최대 흥행 기록을 깬 수치다.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2017)'은 5억 4천만 달러(한화 약 5천 765억 원)의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도 세계 기록을 세운 작품이 됐다.
중국에서는 오는 5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북미 오프닝 1위를 공식화 하기도 했다. 북미 개봉 첫주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천 668억 원)의 수익을 거둬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2억 4,800만 달러(한화 약 2천 646억 원)의 기록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다. IMAX 상영 역시 역대 IMAX 오프닝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전세계 영화계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우는 놀라움을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현재 미국 대표 평점 사이트 시네마스코어에서 계속해서 A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누적 관객 수가 476만 명을 동원하며 5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편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최고 기대작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76명에 달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총 23명의 슈퍼 히어로단이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