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워런 버핏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는 투자가 아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전한빛 기자 = 전세계 평균 가상화폐 시세가 오름세인 가운데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Warren Buffett, 87)이 다시 한 번 가상화폐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피는 워런 버핏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거품'에 비유하며 부정적인 견해를 쏟아냈다고 밝혔다.


버핏은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열린 한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를 사는 것은 진짜 투자가 아니다"며 "투자는 투자물이 남지만 가상화폐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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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것은 단지 다른 사람이 더 많이 지불할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투기적인 게임과 도박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버핏은 지난 1월에도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거품이다"고 잘라 말했다.


만약 투자라 생각하고 가상화폐를 사들일 경우, 결국 좋지 못한 결말을 보게 될 것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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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9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가상화폐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리플, 이오스, 비트코인 순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