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넥슨이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근무시간을 자율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
27일 넥슨은 사내공지를 통해 "곧 주 40시간 근무 원칙으로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적용할 경우 한 직원이 주 4일간 35시간 동안 일 했다면 나머지 하루는 5시간만 근무하고 퇴근하면 된다.
구체적인 도입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르면 5월에도 시행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주 40시간 근무제는 게임 업계에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앞서 도입한 바 있다.
게임업계의 이러한 행보는 오는 7월1일부터 실시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염두한 것.
게임 업계에서는 신작 출시 등을 앞두고 추가 근무가 필요하면 주당 최대 52시간까지 일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근로수당을 별도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