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LG화학과 LG전자가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26일 LG화학과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에서 'LG소셜펠로우 8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 배상호 LG전자노동조합 위원장 등 약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LG소셜펠로우 8기 페스티벌'은 공개 경연 대회, 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 대회에는 지난 3월부터 정부, 학계,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이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선발한 11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나섰다.
자문 위원단은 80여 개 지원기업 가운데 11개 기업이 선출됐다.
LG화학과 LG전자는 법인설립 3년 미만의 스타팅 그룹인 사회적 경제 8개 기업에 각각 2천만원씩 기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LG화학과 LG전자는 3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에도 각각 최대 1억원의 사업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LG소셜펠로우'는 LG화학과 LG전자가 공익성이 높고 혁신적인 친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발굴, 육성,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편 LG화학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재정 부담을 덜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