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CGV가 영화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7일 CJ CGV 측은 서정 대표가 지난 23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시네마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 서 대표는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에서 전 세계 극장 업계 대표로 기조 연설을 했다.
그는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CJ CGV가 지속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컬처플렉스'에 대해 소개했다.
'컬처플렉스'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음악, 공연, 게임, 스포츠, 만화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 놀이터다.
서 대표는 시연을 통해 세계 최초 기술 융합관 '4DX with ScreenX', 레스토랑과 영화관이 결합한 '씨네드쉐프' 등의 프리미엄 특별관을 소개했다.
그는 보고, 먹고, 즐기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적 요소가 접목된 문화 놀이터 공간도 선보였다.
발표를 지켜보던 현지 관계자들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독특한 콘셉트로 구성된 극장 공간들을 살펴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CJ CGV 서정 대표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진화와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