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신한카드 이용 고객들이 결제승인 오류로 불편을 겪었다.
지난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부터 8시 12분까지 신한카드 결제 승인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한카드는 약 2만건의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류는 신한카드의 결제 승인 정보가 가맹점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했다.
가맹점에서 고객이 결제하면 그 내용이 신한카드로 전달되고 신한카드가 이를 승인하고 승인 정보를 가맹점에 보내는데, 이 정보 전달에 문제가 생겨 가맹점에서 결제 실패가 일어난 것이다.
고객들은 결제 실패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로 카드 승인을 알리는 문자가 와 혼란을 겪었다.
신한카드는 "카드 승인 관련 시스템을 교체하며 일시적으로 발생한 오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류로 발생한 카드 승인은 자동으로 청구되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금전적 피해는 생기지 않는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