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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CGV, 롯데시네마 등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주를 이루는 요즘 눈에 띄는 극장이 있다.

마치 옛날 극장을 복원해 박물관으로 운영하는 것 같지만 실제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이다.

이곳은 사실상 우리나라에 남은 마지막 옛날식 단관극장인 '동광극장'이다. 단관극장이란 스크린을 한 개만 갖춘 극장을 뜻한다.

'동광극장'은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동에 위치해 있으며 1959년에 개관해 59년째 매일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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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물론 내부 역시 약 6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이다.

총 283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각기 다른 좌석 시트가 특징이다. 

또 일부 좌석에서는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있고, 다리를 올리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래된 극장이라 옛날 영화만 상영할 것 같은 편견이 있지만 입구에 있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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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동광극장에서는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오늘(26일) 기준으로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오후 6시 30분, 밤 9시 총 5회차에 걸쳐 상영되고 있다.

동광극장 대표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가장 인기 있는 영화인 만큼 상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광극장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광극장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