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영화 역사상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리즈가 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와 만났다.
26일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에 맞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화와 연계된 이번 업데이트로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그루트', '토르', '윈터 솔져', '코르버스 글레이브',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타노스' 등 어벤져스 영웅 및 악당 캐릭터 10종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버전의 유니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넷마블은 또 '마블 퓨처파이트'의 대표적인 콘텐츠 '레전더리 배틀'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테마를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물론, '지성소', '와칸다', '타이탄' 등 영화 속 배경들을 재구성한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되며 흥미진진하면서도 새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최대 레벨 조건을 확장시키는 성장 방식도 새롭게 추가됐다. 일부 영웅들에 추가된 '잠재력'은 월드 보스 콘텐츠를 클리어하여 탐색 및 개방할 수 있으며, 강화하여 영웅의 최대 레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웅의 레벨 성장에 따라 장비의 최대 레벨도 증가하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의 레벨과 장비 레벨을 최대치로 성장시키면 티어-3로 승급할 수 있다. 티어-3로 승급 시 추가 능력치와 신규 스킬을 얻게 된다.
이와 함께 '월드 보스' 콘텐츠에 레이드 레벨 시스템이 추가되며 레이드 레벨에 따라 월드 보스 콘텐츠에서 사용하는 영웅에게 추가 버프 효과가 적용된다.
'월드 보스 얼티밋'도 전면 개편된다. 기존 월드 보스 얼티밋 스테이지는 더이상 진행할 수 없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버전의 새로운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가 보스로 등장하는 스테이지가 추가됐다.
이 밖에도 메뉴 통합, 디자인 개선, 퀵메뉴 추가 등 메인 로비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넷마블 이승원 웨스턴 담당 부사장은 "마블의 신작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에 맞춰 영화 버전의 유니폼과 영화를 테마로 한 레전더리 배틀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더 다양해진 콘텐츠를 즐기면서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