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현지 기자 = 간혹 무서운 장면을 두고 "오줌 지린다"는 표현을 쓴다.
이런 표현을 진짜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공포 영화가 우리를 찾아온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삐에로를 다룬 역대급 공포 영화 '그것'의 속편에 대한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전작에 이어 속편에서도 메가폰을 잡은 안드레스 무시에티(Andy Muschietti).
얼마 전 감독은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정말 끔찍한 경험'을 약속했다.
전작처럼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나 무서운 장면은 비슷하겠지만, 준비물을 하나 챙기라고 조언하면서 말이다.
"속편은 기저귀 차고 봐야 할 만큼 무서울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것이다.
그는 '오줌 지리는' 장면을 장담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끔찍한(?) 기대감을 안겼다.
내년 9월 볼 수 있는 '그것: 챕터2'는 개봉이 확정되자마자 반향을 일으킬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정도로 지난해 개봉한 전작 '그것'의 충만한 호러 느낌은 인정받은 터.
속편에서는 전작의 배경인 1989년으로부터 27년이 흐른 현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인이 된 주인공들이 27년마다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는 '그것'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잊고 지낸 공포의 삐에로인 페니와이즈를 다시 추적하는 숨 막히는 장면. 공포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것'은 공포물의 거장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