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어벤져스가 개봉 첫날 1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일 신기록을 세웠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97만 2,22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지난해 '군함도'가 세운 개봉일 최다 관객 97만 2,161명 기록을 손쉽게 갈아치웠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심야 상영 등 추가 집계에 따라 10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반해 박스오피스 2위인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는 전날 관객수가 1만 1천여명에 그쳤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전날 하루 극장 관객 중 90%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관람객 102만여명 중 94% 이상이 해당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마블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