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팔굽혀펴기 '100개'를 매일 하면 몸에 생기는 놀라운 변화 5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아무런 도구 없이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지만, 실제 이 운동으로 효과를 거둘 만큼 꾸준히 하는 사람은 드물다. 바로 팔굽혀펴기 얘기다.


팔굽혀펴기는 대표적인 전신 운동으로 달리기처럼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변화를 체감하려면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팔굽혀펴기 100개를 매일 하면 얻게 되는 효과 5가지를 소개한다.


1. 자세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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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허리 디스크, 구부정하게 굽은 등의 원흉을 오로지 나쁜 자세 탓만 할 수 없다. 


나이나 건강 상태와 상관없이, 자가 진단 차원에서 한 번 의식적으로 똑바로 서 보자. 금세 자세가 흐트러진다면 그것은 목과 허리, 등을 붙잡아주는 근육에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팔굽혀펴기는 몸 전체 근육을 두루 사용하고 튼튼하게 하는 운동이다. 근력은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펼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준다.


2. 근육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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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생활을 되짚어보면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고 있기 일쑤다. 걸을 때는 상체 근육을 거의 쓰지 않고,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무심코 손만 움직이고 있게 마련이다.


팔굽혀펴기는 온 몸 근육 전체를 효과적으로 스트레칭 하게 한다. 이를 통해 전신 피로도 줄이고, 몸이 한결 가볍게 느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아름다운 몸매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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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를 하면 특히 등과 몸통, 팔뚝 등 상체 근육에 자극이 많이 간다. 덕분에 쇄골 라인과 팔뚝, 옆구리, 복근 등을 아름답게 가꿔준다.


남녀에 따라 만족도를 보이는 부위는 다소 차이가 났다. 남자들은 배가 나오는 것을 완화해 준다. 여자들은 팔뚝 살을 빼는 데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오십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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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릴 수 없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오십견. 본래 이 명칭은 50대부터 발병하는데서 유래됐지만, 요즘에는 30대부터 고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오십견의 주요 원인은 팔과 몸통을 연결하는 회전근개 손상이다. 팔굽혀펴기는 어깨 관절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운동으로 오십견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5. 각종 부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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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는 전신 운동이다. 전반적인 근력을 증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서로 연결돼 있는 전신을 근력이 두루 붙잡아 주기 때문에 관절과 뼈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취약 부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기에 부상 예방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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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굽혀펴기를 올바르게 하는 방법


①두 손 위치는 초보라면 어깨너비에서 시작한다. 팔을 더 넓게 벌릴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


②손가락은 앞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③몸통, 엉덩이, 다리가 서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구부러진 곳 없이 일자가 되게 한다.


④시선은 아래로 향하고 팔을 굽힐 때 몸 전체가 동시에 오름·내림을 반복한다.


⑤가슴과 바닥 사이에 공간이 주먹 하나 정도까지 내려가면 된다.


⑥초보는 처음부터 한 번에 100번을 하기 어렵다. 횟수를 나눠서 하면 된다. 


⑦여자는 발 대신 무릎을 대고 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