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전날인 오늘(24일) 사전 예매량 100만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 관객 수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105만 1,05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된 예매 매출액만 101억원이 넘는다.
사전 예매만으로 100만을 넘긴 것은 해당 영화가 국내 최초다.
종전의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은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었다.
당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 예매 관객 수 94만여 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어벤져스' 시리즈가 역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영화는 전체 예매율 중 96.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몇몇 히어로는 죽음을 맞이하는 등 큰 희생이 따를 것으로 예고되기도 했다.
수요일인 내일(25일) 개봉하며, 러닝타임은 사상 최장 시간인 149분이다. 국내 관람등급은 12세 관람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내년 5월에는 '어벤져스 4'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