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으로 거짓말을 했다가 아빠에게 된통 당한 아들의 영상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거짓말한 아들을 '몰래카메라'로 훈육하는 한 아빠의 영상을 공개했다.

친구가 자신을 위협했다는 거짓말을 한 아들이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도록 아빠는 특별한 방법을 동원했다. 

차량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아빠는 심각한 목소리로 "너는 싸울 필요가 없어, 내가 가서 싸울테니"라고 말하며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한다.

갑작스런 아빠의 행동에 놀란 아들은 우물쭈물하며 "아빠가 그런 말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저는 그냥 농담한거에요"라며 애써 웃음을 지어본다.

하지만 아빠는 아들이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할 때까지 다소 과격한 몰카를 계속 이어간다. 

결국 아들이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한 후에야 아빠는 크게 웃으며 실제 상황이 아니었음을 밝힌다. 

어리둥절한 상황에 잠시 아빠를 노려보던 아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몰래카메라를 통해 아들을 훈육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너무 과격하고 위험했다"며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Via ericb2k12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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