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공인중개사가 모바일앱으로 부동산과 매물 관리 업무를 진행하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부동산 정보 어플리케이션 '다방'은 파트너 공인중개사의 80%가 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현황을 밝혔다.
이는 다방의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 '다방프로' 사용성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10만명 개업 공인중개사 가운데 다방 파트너로 등록한 공인중개사는 3만4,646명이다. 이 가운데 2만7천명이 다방프로 앱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앱을 통해 매물을 관리하는 중개사 수가 최근 1년 사이 29%가 증가했다.
PC와 앱 접속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앱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이후까지 꾸준한 접속률을 보였다. PC는 출근 이후 고객 방문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접속률이 높았다.
박성민 다방 사업본부장은 "휴대폰 사진을 바로 매물로 등록할 수 있고, 앱으로 고객 리뷰나 문의사항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 및 활용도가 높다"며 "다방프로 앱 기능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출시된 다방프로는 ▲매물 관리 ▲매물 광고 현황 확인 ▲실시간 고객 문의 ▲부동산 리뷰 관리 ▲하위 계정 관리 등 기능을 포함한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