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한화생명이 2030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담은 상품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1일 한화생명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영플러스건강보험'에 이어 월보험료가 5천원도 되지 않는 2030세대에 특화한 두 번째 상품인 '영플러스재해보험'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월보험료 최저 3,800원(1종, 10년납, 30세 여성 기준)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영플러스재해보험'은 1종과 2종으로 나누어져 있다.
순수보장형인 1종은 저렴한 보험료로 재해사망, 재해장해, 재해소득보장 등을 보장한다.
2종은 스포츠자금형으로 보험료가 1종보다 비싼 반면 재해보장과 함께 계약일로부터 3년이 지난 이후 10년 동안 매년 25만원씩 중도보험금을 지급하는 이점이 있다.
이 상품은 특히 레저 활동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상품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가입에 대한 니즈는 있지만 취업난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험 출시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젊은 층이 꼭 필요로 하는 보장만 담아 보험료를 낮춘 상품들로 2030세대를 공략하고 있다"며 2030세대에 특화한 상품임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출시된 영플러스건강보험 역시 젊은 세대의 특성을 맞춘 상품으로 손꼽힌다.
사망보장을 제외해 보험료를 낮추고 2030세대도 발병률이 높은 암과 5대 성인질환을 보장해 적은 비용으로 효율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