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애플 '아이폰SE2'에도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씨넷은 유명 IT전문 블로거 벤자민 게스킨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SE2' 후면부에 무선 충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강화 유리' 재질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벤자민 게스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SE2'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5월 출시도 언급해 기대를 모은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아이폰SE2'는 '아이폰X'와 동일한 '이온-X 글라스' 강화 유리로 구성됐다.
이는 최근 중국에서 유출된 아이폰 설계 디자인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애플이 이처럼 글라스 디자인을 선택한 건 무선충전 방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메탈 바디는 무선 충전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다"며 "'아이폰SE2'는 후면에 강화유리 패널이 탑재돼 Qi 무선충전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벤자민 게스틴은 "'아이폰SE2'는 이미 대량생산에 들어갔고,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일부 미국 IT 전문매체들은 지난 4월 애플의 '아이폰SE2'로 추정되는 기기가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인증 목록에 등장한 사실을 보도하며 출시일이 근접했음을 알렸다.
통상 유라시아경제위원회 DB에 해당기기가 노출되면 향후 1~2개월 내에 제품이 공개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출시 일자는 알 수 없지만 한손에 쏙 들어오는 4.2인치 '아이폰SE2'의 등장 예고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