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최고 수준의 안마의자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진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일 한국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18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에서 "훌륭한 직원·기업 문화를 토대로 '즐거운·신명 나는 일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을 받았다.
'일하기 좋은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국내 각 대학과 캠퍼스 잡앤조이(JOB&JOY), 후원기관 자료 등을 토대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2017년 모든 평가부문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초 상을 받았던 바디프랜드. 올해에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 측은 "바디프랜드는 채용 과정에서 나이·출신·학력을 배제했고, 전 직원을 '정규직 채용'했다"면서 "복지에 힘쓰는 등 직원들이 능률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 직원을 정규직 채용한 점이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책임감·동질감을 높여 결국 제품의 질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품의 질 상승은 고객들에게 이득을 주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임직원 복지를 위해 운영 중인 뷰티샵 '살롱 드 바디프랜드'를 비롯해 '빌리지 드 바디프랜드', 호텔 출신 셰프가 엄선한 유기농 식재료로 건강식을 제공하는 '카페테리아 드 바디프랜드'도 호평을 받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회사 성장과 인재채용 그리고 복지 투자 확대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노력한 결과가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의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직원 중심'의 인사·복지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의 100% 정규직 채용은 창립 이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도 이 정책을 계속 유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향후 사내 어린이집 개원, 복지기금 조성 등 복지 분야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