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글로벌 보험 기업 푸르덴셜 생명이 최고의 라이프플래너로 한국인 여성을 손꼽았다.
23일 푸르덴셜 생명은 '기요 사카구치 골든하트 메모리얼 어워드(Kiyo Sakaguchi Golden Heart Memorial Award)'에 박미아(52) 이그제큐티브 라이프플래너가 한국인 여성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요 사카구치 골든 하트 메모리얼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최고의 라이프플래너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룹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상으로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이 진출해 있는 모든 국가에서 매년 영업 실적, 윤리의식, 사회공헌 등 다방면에서 고려하여 선정된 라이프플래너에게 수여한다.
한국에서는 박 플래너까지 총 16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수상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는 수상자가 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박 플래너는 2006년 라이프플래너에 위촉된 이래 쉼 없이 활동을 지속해왔다.
매해 우수한 성적을 보였던 그녀는 2015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MDRT(백만 달러 원탁회의)' 자격을 첫해부터 빠짐없이 달성해 종신회원 자격을 받았다.
특히 법인 및 자산가 고객을 위한 상속, 가업 승계, 은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전문가로서 고객을 위한 비재무적 상담과 편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입사 직후부터 변치 않고 12년간 매주 토요일을 외부 강의와 학습하는 날로 정하고 금융과 상속은퇴, 법인시장 등에 대해 전문 지식을 쌓을 만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도 했다.
자신이 쌓아온 지식을 바탕으로 대내외 강사 활동으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 후배를 양성하며 푸르덴셜 생명의 핵심 인력 구축에도 일조했다.
또한 2011년 지점 사회봉사위원 활동으로 시작해 MDRT 운영진 봉사 활동, 지자체 주관 재해복구 활동 등 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장애인과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금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동건 푸르덴셜 생명 영업총괄 본부장은 "직무에 대한 전문 지식, 철저한 준법정신과 윤리의식, 푸르덴셜인으로서의 명예, 라이프플래너로서의 자존감 등 라이프플래너 정신의 정수를 일상 전반에서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개인의 노력이 작게는 고객과 동료를, 크게는 소속된 조직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 훌륭한 귀감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