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냉장고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CR)에 '어린이 친화형 냉장고'로 선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는 아이들을 가진 부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부모가 좋아하는 어린이 친화형 냉장고' 5종을 선정했다.
이들이 선정한 5종 냉장고 중에는 LG전자의 4도어 냉장고와 양문형 냉장고, 삼성전자의 셰프 컬렉션 4도어 냉장고 등 3종이 포함됐다.
LG전자의 4도어 냉장고는 중간 서랍에 있는 네 가지 사전 설정 온도 기능으로 아이들을 위한 음료와 과자를 신선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의 양문형 냉장고의 경우 냉장고 전체 문을 열지 않아도 아이들 간식이나 음료를 꺼낼 수 있다.
삼성전자 셰프 컬렉션 4도어 냉장고는 아이들에게 줄 음식을 보관하기에 넉넉한 용량이 장점이다.
타사 제품보다 에너지효율은 높지 않지만, 자동 온도조절 장치와 낮은 소음 등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 독일 블롬베르크 일반형 냉장고가 문이 열려있으면 알람이 울리는 기능으로, GE의 3도어 냉장고가 얼룩이 잘 묻지 않은 소재로 어린이 친화형 냉장고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