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삼양그룹 삼양사가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지난 23일 삼양사는 24일부터 사흘간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첨단 화학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페셜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양사는 폴리카보네이트(PC), 자동차 경량화, TPE(열가소성 엘라스토머), 그린 솔루션, 하이 테크놀로지 등의 5개 존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그린 솔루션 존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소재를 전시한다.
또한 하이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삼양사에서 개발한 소재로 3D 프린팅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삼양그룹의 화학사업은 그룹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스페셜티 케미칼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