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매콤 달콤한 맛이 환상적"···대박 스멜 나는 '양념치킨맛 라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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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농심이 라면 시장 2조원대 회복을 위해 야심작을 내놓았다.


23일 식품전문기업 농심은 양념 치킨 소스에 라면을 비벼먹는 '치면'(치킨+면) 트렌드를 반영해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고추와 후추를 섞어 매콤한 양념을 만들고, 국산 사과와 꿀로 단맛을 더해 특유의 감칠맛 나는 소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땅콩과 파슬리 후첨 토핑으로 고소함까지 더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농심


양념치킨 큰사발면 맛은 '매콤 달콤'하면서 중독성이 강해 10~20대 젊은 세대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컵라면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6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양념치킨을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치면이 이제 언제 어디서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라면으로 영역이 확장됐다"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라면 시장 2조원대 회복을 위해 성장 중인 용기면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용기면 시장은 지난해 약 7,9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전체 시장 중 용기면의 비율 역시 전년 대비 3.2%p 늘어난 37.4%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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