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과거부터 'e스포츠 명가'로 소문이 자자한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이 '갓겜' 배틀그라운드에 뛰어들었다.
22일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 측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선수 상반기 공개 모집에 나선다.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 측 관계자는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라며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선수를 선발해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개모집은 4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메일을 통해서만 신청을 받는다.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며 합숙 훈련과 해외 출국 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대리 게임 등 프로게이머로서 국내외 대회 참가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프로게임단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양식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PUBG' 닉네임, 레이팅 점수경력, 주 포지션, 선호하는 플레이 등을 적어 메일을 보내면 된다.
SK텔레콤 T1 배틀그라운드팀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 LOL 등 다양한 종목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던 최병훈 감독이 맡았다.
최병훈 감독은 "T1의 배틀그라운드팀 창단을 기다리신 많은 분이 참가 신청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문 게임단 T1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