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의 압도적인 힘이 돋보이는 최종 예고편이 공개됐다.
21일 마블코리아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파이널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히어로들이 아닌, 우주의 절반을 날려버리려는 빌런 타노스의 낮은 음성으로 우주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이미 인피니티 스톤 2개를 손에 넣은 타노스는 "아무리 강해도 내가 손가락만 튕기면 전부 죽는다"는 섬뜩한 경고를 던진다.
히어로들은 타노스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폐허가 된 지구에서 타노스를 물리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시간을 다스리는 능력을 지닌 닥터 스트레인지는 "시간을 앞질러서 발생 가능한 미래들을 봤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아이언맨이 "우리가 이긴 경우가 있어?"라 되물었지만 말 없이 아이언맨을 바라보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눈빛은 위태로워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주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총출동한 히어로들. 지금껏 보지 못한 최대 규모의 전쟁이 예상된다.
그러나 우주를 '정화'하기 위해 '파괴'를 선택한 타노스는 이번 전투가 "구원을 위한 작은 희생에 불과하다"예고했다.
어벤져스 멤버들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진 토르와 헐크쯤은 간단히 제압하는 타노스는 압도적인 힘과 지능, 거기에 불사의 능력까지 갖췄다.
만약 타노스가 우주의 인피니티 젬을 모두 모아 '인피니티 건틀릿'을 완성한다면 그 어떤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라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과연 히어로들은 타노스를 멈추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미래에서 본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우주의 역사가 바뀌는 위대한 순간을 오는 25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직접 확인해보자.